[황은호 소장의 파이낸셜 플래닝 레시피<67>]”암보험은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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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일을 하다보면 간혹 의도치 않은 오해를 받게 됩니다.

그 중에 하나가 보험을 가입하라는 권유를 받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지인들을 만날 때면 만에하나 그들이 겪게 될 지 모를 불편함을 최소화 해주기 위해

어느 순간부터는 의도적으로 보험에 관한 이야기를 빼고 대화를 하곤 햇지요.

 

 그런데 어제 갑자기 조카가 연락이 와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대장용종을 제거했다며~

조직검사를 했고 결과 확인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리긴하지만~

아무래도 조직의 모양이 매끄럽지 않은 게 악성종양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보험증권을 확인해 보니….

요즘 경기가 좋지않다 보니, 신경을 쓰지 못해

가입했던 암보험이 실효되었다고 하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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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검사를 의뢰한 용종의 조직이 악성종양이라면?

다행히 실비보험이 있기때문에

당장의 치료비야 보탬을 받을 순 있겠지만…

오래 전에 가입한 상품이다보니

 

입원해서 3000만원까지 치료비를 쓰거나 1년이 지나게 되면

치료종결과 관계없이 180일은 보장이 안되는 기간이 있어서…

혹시라도 치료가 길어지거나 재발이라도 하게되면

어쩔 수없이 주머니가 털리게 되는 일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직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니 제발 무탈하기를 기원하며~

이번일을 거울 삼아~

암보험비교

  저 또한 아래 황은호소장님처럼

앞으로는 친구나 지인들을 만나게 되면

꼭 한번씩은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분!! 암보험은 있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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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보험신문]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예년보다 춥고 기습 한파가 자주 나타날 것이라고 한다. 이를 예고하는 듯 초겨울 추위가 매섭다. 여기에 경기불황까지 겹쳐 옷깃을 여미며 종종 걸음을 하는 사람들의 걸음걸이가 유난히 무거워 보인다.

가뜩이나 버거운 살림살이에 혼란스런 정국으로 연말을 앞둔 사회 분위기가 어둡다. 보험시장 또한 영업에 한파가 몰려와 고객의 재무설계 걱정보다 자기 몸 돌보기에도 급급한 실정이다. 힘겨운 일은 왜 한꺼번에 몰려오는 것일까?

얼마 전 여동생에게 전화가 왔다. 강남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와 있다고 했다. 빈혈과 몸살 정도로 생각해 가까운 병원에 갔는데 혈액검사를 해보자는 의사의 권유에 검사한 결과, 백혈구 수치가 너무 높으니 당장 서울 큰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날 밤 천리길을 달려 병원에 입원했다. 2주 입원 후 검사 결과는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판명났다. 암이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 가족 모두는 걱정과 슬픔에 잠겨 있었다. 응급실을 벗어나 병실까지 들어가는데만 일주일이 걸려 피말리는 시간을 보냈는데 결과가 확정되고 나니 허탈하기 그지없다. ‘아, 살 수 있을까? 살릴 수 있을까?’ 바로 이어지는 생각은 보험! 보험은 들어 두었나? 맞다. 14년 전 처음으로 외국계 생보사에 입사했을 때 가까운 지인을 찾아가 영업하라는 매니저의 권유에 마지 못해 고향에 내려가 동생 내외에게 종신보험을 설명하고 가입시켰던 게 기억났다. 물어보니 아직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증권을 가지고 있지 않아 이메일로 재발급받아 확인해보고서야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암 진단금 2000만원. 암입원비 20만원, 게다가 질병입원까지 중복보장되니 5만원이 추가돼 25만원이 나온다. 대학병원의 2인실 병실료는 감당할 수 있다. 다행이다. 너무도 고마웠다. 오빠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설계사였을 때 권했던 보험을 지금까지 만 13년 이상 불입해 준 동생이 너무도 고마웠다. 당장 청천벽력 같은 큰 병이 들었지만 비싼 치료비를 감당하려면 가족이라도 한숨부터 나오기 마련인데 오빠를 믿고 그냥 계속 매달 밀리지도 않고 보험료를 내온 동생이 너무도 고맙고 또 고마웠다. 왠지 모를 눈물이 흘렀다.

그런데 곧 내 가슴을 쳤다. 실비보험이 없다. 2009년에도, 2011년에도 실비보험금 규정이 변경될 때마다 권했지만 가입하지 않았다. 가입해 둔 것이 있으니 그냥 그걸로 유지하겠다 했다. 이제서야 확인해보니 운전자보험에 붙어있는 교통상해입원, 통원의료비 특약이었다. 아무 소용이 없다. 암이라는 질병을 치료하는 데는 아무 소용이 없다. 왜 그 때 가입한 보험증권을 확인해보지 않았던 것일까? 귀찮아서? 실비 하나 들어봐야 수수료 얼마 되지 않아서? 아니면, 똑소리나는 동생이니 어련히 알아서 잘 가입해 두었을까 하고 믿어서? 내 자신이 너무도 원망스러웠다. 부끄럽기 그지 없었다. 이제는 누군가에게 보험을 가르칠 정도의 경력과 지식이 있다고 자부하며 강의를 다니고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내 자신이 부끄럽기 그지 없었다. 가족 하나도 못 챙기는 녀석이 누굴 가르치고 누굴 책임지겠다는 거냐며 하루에도 몇 번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보험은 사랑입니다’, ‘가족을 사랑하는 만큼 보험을 가입하시면 됩니다’, ‘내가 없는 빈자리는 잠깐이지만 가족이 겪게 되는 경제적 고통은 평생 갑니다’, ‘암은 이제 돈만 있으면 이겨낼 수 있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암을 위해 저축할 수는 없잖아요. 가장 저렴한 보험료로 큰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보험이 있습니다’ 등등의 화법들이 내겐 와닿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학부라는 대학을 나와 선택한 직업이 보험설계사라는 수군거리는 뒷담에 주눅들어 가족들에게 찾아가 보험을 제대로 권유해 보지도 못했다. 14년 전의 철부지 설계사는 양복을 빼입고 노트북을 들고 다니며 재정설계를 하는 사람이지, 보험을 파는 사람은 아니라며 자신을 위안하는 바보였다.

“암보험은 있으세요?”
시린 한파 속에서도 만나는 사람들마다 이제 이렇게 말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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